텐트·쉘터

3F UL GEAR 초경량텐트(710g)

캐츠비 2018. 5. 17. 13:39

 

 

스마트폰의 중국발 추격이 점점 가속화 되더니 결국 삼성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0%대로 하락 했습니다 전자제품 뿐만이 아니라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산 아웃도어 용품들이 점점 몰려오고 있습니다.

 

제가 2년전에 사용했던 3F UL기어 제품은 디테일이 상당부분

떨어졌었는데 최근의 제품은 확실이 개선 되었고 명품군의 아웃도어

제품들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지만 가성비와  품질로  적절한 포지션을

유지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명품군에 애플이나 삼성전자가 있고 가성비로

선택하는 스마트폰이 중국의 오포,비보,샤오미,화웨이가

떠오르듯이 텐트부분에  블랙다이아몬드,파이네 ,힐레베르그

같은 회사를 명품군이라 말한다면 3F UL GEAR,네이처하이커

같은 회사들은 스마트폰으로 치면 샤오미나 화웨이 같은 회사들입니다

 

스틱을 이용하는 초경량 텐트들은 식스문 디자인사를 원조로 

발전을 거듭해 지금에 이르럿는데 초경량이란 확실한 강점이 있지만 

텐트 특성상 거주성이 떨어지고 결로에 취약할수 밖에 없슴니다.

 

장비란100%가 없기 때문에 어떤기능이 특출나게 좋으면 반드시

한가지는 포기 해야 합니다 자신의 산행스타일에 맞춰 발란스를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700g때의 텐트를 사용하며 궁궐같은 공간을

바란다면 욕심이 지나침니다 당연이 거주성이 떨어짐니다.

 

거주성이 좋은 텐트를 원한다면 평범함 자립식 2P텐트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하루에 10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간다면

거주성을 포기하고 무게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옮은 선택일 것입니다

 

2018.30~31일 중원산 용조봉에서 첫 필드 테스트를 했는데

낮과밤의 기온차가13도 이상의 날씨였지만 결로현상으로 인한

물기가 텐트 안으로 떨어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이텐트의 내수압은 6000mm 입니다 제원상의 스팩이 매우 든든해

보입니다 나름대로 전망이 괜찬은 곳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밖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반주를 하려 했스나 날씨가 추워 텐트안에서 전실을

이용해 반주를 하게 되었고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장거리 연속종주나 BPL모드의 비박에 분명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중원산 용조봉은 등로가 매우 협소한 지형으로 2인용 텐트는 피칭이

불가능 합니다 비비색이나 피칭면적이 작은 이같은 텐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산에 다니다보면  텐트치기 곤란한 장소가 상당이 있습니다.

 

이텐트는 피칭면적이 작기 때문에  좁은 등로에도 설치가 가능하게

보입니다 사이트에 대한 대응이 좋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상당한

날씨였기 때문에 결로가 심하게 예상되는 날씨 였지만

 

감당할 수준의 결로현상 이였고 이슬을 머금은 정도였지 얼굴에 굴러

떨어질 정도는 아니 였습니다 출입구 문을 올매쉬로 제작하고

전실의 공간을  두고 그공간을 플라이 한족면이 내려와 덮는 구조 입니다.

습기가 배출이 초경량텐트치고 원활한 편입니다.

 

제로그램 제로원 같은 경우 텐트 출입구가 매쉬로 제작되긴 했지만

공간이 따로 없이 플라이가 매쉬를 덮는 구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 매쉬망을 개방 못하고 잘경우  잠자는 동안

발생하는 숨이 외부로 나가지 못해 텐트안에 머물게 되고 나가지 못한

숨은 물방울로 변해 텐트안에 맺희고 굴러 떨어지게 됩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치만 사람이 잠자면서 발생하는 숨을

물로 환원하면 200cc정도가 만들어진다 합니다 쉽게 말해

우유한팩 정도의 수분을 만들어 내는 셈인데 제로그램 제로원의

경우에는 하루 수면하는동안 텐트 내부에 맺힌 수분을 따라

용기에 담으면 박카스용기 하나는 채울듯 싶었습니다.

 

출입구쪽에 전실이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해당부분에 전실이 있기

때문에 습기 배출이 용이하지 않는 반면에 이텐트는 메쉬출입구를 두고

출입구 쪽에 전실공간을 두어 플라이가 내려와 덮는 구조 입니다.

 

수면시 발생하는 숨이 텐트 내부에 머물지않고 외부로 나가게

됩니다 내부폭 또한  텐트옆면의 당김줄을 당겨 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침낭에 닿을일이 적어 짐니다.

 

높이가 있고 폭도 그럭저럭 확보되는 지라 웬만한 비비색보다 

편합니다 이텐트는 710그람 그라운드시트포함시860g 입니다.

보통 텐트회사들의 홈폐이지 제원과 실측중량은 차이가 많이

발생하여 원성이 자자한데 제가 직접 실측한 텐트총중량이

텐트+그라운드시트+가이드라인+팩 포함하여 860g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3F UL GEAR735g텐트(http://blog.daum.net/soju5847?showadmin=9)

텐트는 마감이 조잡하고 그라운드 시트를 더하면 1kg가 넘어가

아쉬움이 상당부분 있었는데 비슷한 제품이지만 무게는 더

가벼워지고 공간은 더 넓어 졌습니다 만족도가 상당했습니다.

단기간에 이정도 업그레이 제품을 내놓은것이 놀랍습니다.

텐트 가격 자체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잘검색하며 십만원 안팍주고

구입할수 있스므로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장점:무게,가격,설치,팩킹

단점:가로폭이 조금 아쉽다

총평:가격적인 메리트와 만듬세도 무난한편

캐츠비 텐트지수:10점 만점중 8점

 

 

 

 

텐트 그라운드 시트를 보면 내부면적이 예상된다

텐트 전면과 후면에 베틸레이션을둔 전형적인 설계

 

 

 

멧돼지에 쫒기다가 용조봉에서 텐트설치

지면이 매우 협소한 공간이지만 설치가능

 

 

 

스트링줄을 포함한 모서리부분 바닥밑면등 재귀반사소재를 이용해

야간에 식별이 좋다 사소한 거지만 야간에 스트링줄에 걸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텐트 하단 검은색 부분이 실내거주공간이 되고

왼쪽의 이등변삼각형부분이 전실부분에 해당된다

 

 

옆면 당김줄을 당겨 고정시킨 모습 사소한 거지만 각이 발생해

실내공간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당김줄을 최대한 당겨 피칭한 모습이다

 

 

 

출입구는 올매쉬로 제작되었고 출입구 앞면에 전실공간이 확보된다

 

 

 

베틀레이션을 한방향이 아니라 3방향으로 잡아 댕기게

되있다 지퍼도 씹히지 않는다

 

소지품 주머이,전등걸이 마감도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