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마운틴 스미스 스크림55

캐츠비 2018. 12. 7. 15:12

 

마운틴 스미스사 에서 출시된 스크림55 앤빌 그레이 입니다

990g 초경량 배낭으로 롤탑 방식의 배낭 입니다.

초경량배낭들은 대부분 프레임이 없어 마대자루를 짊어진것같이

추레하고 커다란 배낭에 용량을적게 넣으면 바람빠진 풍선처럼

배낭이 없어 보이는데  수납용량이 적으면 뚤뚤말아 용량을 줄일수 있어

배낭이 쭈그러들지 않고 외관이 짱짱합니다.

 

이배낭에 가장 점수를 주고 싶은 점은 점은 배낭 디자인이 너무나도

이뻐 이 배낭의 사진한장을 보자마자 바로 질러 버렷슴니다

검정색에 가까운 짙은 회색 보통 이런정도 색갈을 차콜그레이라

부르는데 색감 자체가 굉장이 고급짐니다 .

 

캥거루 포캣 가운데(데이지체인으로 되어있어 악세사리 체결이 좋음)와

지퍼부분 스트링줄에 강렬한 블루마린(목욕탕 타일색상)의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그동안  눈에 익숙했던 배낭의 디자인과 사뭇

다르기 때문에  배낭이 한눈에  봐도 비싸 보이고 어디서 산좀

탄놈처럼 보여 짐니다.

다소 디자인이 보레아스 배낭과 비슷한 느낌이 듬니다

 

평범함 보다 남들보다 튀는걸 좋아 하기 때문에 얌전하고 보수적인

디자인의 배낭보다 이런 배낭들을 선호 합니다.

이배낭은 제가 좋아하는 모든요소를 집대성해 만들은 배낭 같슴니다.

 

1.990g 초경량의 경량성

2 눈에 쏙들어오는 멋드러진 색감과 디자인

3.커다란 캥거루포켓,힙밸트포켓,사이드포켓 의 수납성

4.롤탑방식

 

경량롤탑에 커다란 힙밸트포켓의 이쁜디자인의 배낭을 선호 하는데

딱이배낭이 제성향과 안성맞춤이라고 할까?

어깨의 쿠션도 두툼한 편이고 통기성도 크게 무리가 없어 보였다.

 

이배낭을 영입하고 들뜬 마음에 운악산으로 백패킹을 떠낫는데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나타낫다.

 

2018.11.3~4일 이배낭을 테스트 하려고 평소보다 무거운

총무게12kg을 세팅해 출발 했는데 운악산 자체가 처음부터

정상까지 된비알의 연속이고 난이도가 있는 산이라 생각보다

힘들었다 보통 2시간 안팍으로 정상을 올라갈수 있는 산은

한번도 안쉬고 올라가는데 힘들어서 3번을 쉬어야 했다.

 

쉬면서 배낭을 내려놓고 보니 등판이 흥건할정도로 땀으로

젖어있었다 이정도 난이도의 산에서 이정도 무게의 짐으로

올라갔을때  예상 할수있는 땀배출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었는데

 

이배낭은 이제것 사용해봤던 100여종의 배낭중 그레고리 사반트와

더불어 통기성이 가장 안좋았다 그레고리 사반트는 배낭의 완성도가

높고 특희 무게분산이 좋아 완전 만족하며 사용했던 배낭인데

딱한가지 아쉬운점이 통기성이 매우 안좋아 이배낭을 메고 된비알을

치면 땀으로 등판이 흥건하여 통기성이 아쉬워 방출했던 배낭이다.

 

언빌그레이의 등판역시 사반트의 등판 패널과 유사한

에바백체널 방식이다. 또한 두툼해 보이던 어깨쿠션은

압박이 너무도 심했다.

 

사실 초경량배낭중 어깨쿠션이 좋은 배낭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보조어깨쿠션을 장착해서 다니는데 오늘은 배낭의 순수한

기능을 점검하기 위하여 어깨 패드를 장착 하지 않았더니 배낭무게의

압박감이 상당했다

 

등산배낭은 어깨힘으로 지고 가는것이 아니라 배낭무게의 대부분을

힙밸트에 실어가는 것이 정석인데 스크림의 힙밸트가 넓고 두터워

보이지만 무게분산을 제대로 시켜주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

 

위에서 열거한 장점말고 통기성과 어깨패드의 취약과 무게분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단점이 야기 되었는데 다음날 경동시장에

들려 장을 보구 배낭에 넣어 총무게 25kg 안팍으로 짐이 늘어난

상태로 3시간 정도를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와 샤워하다 보니

양쪽 어깨위에 새빨갛고 선명하게 배낭무게로 인한 피멍이 들었다.

 

디자인과 수납방식의 예쁜디자인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낭이었지만

통기성과 어깨패드의 취약 힙밸트의 무게분산이 마음에 들지않아

방출해버렷다 비슷한 시기에 이제것 사용했던 배낭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럿센55를 (럿센45는 색상때문에 방출) 재구입했기 때문에

럿센이400g은 더 나가지만 앤빌그레이보다 통기성과 어깨패드

무게분산에 점수를 주어 앤빌그레이를 방출 하게 되었다.

 

방출하고도 아쉬움이 크게 남는 배낭이었는데  마운틴 스미스 그레이

시리즈의 배낭은 내가 사용한 앤빌그레이 말고 스톤 그레이가 있는데

스톤 그레이는 300g이 더무거운대신 배낭전면 전체가 개방이되기 때문에

짐싸기 편하고 꺼내기 좋다.

 

장점:디자인,포켓,경량성

단점:통기성,무게분산

총평:나쁜지 알면서도 못끊는 담배같은 배낭

캐츠비 배낭지수:논외

 

PS 방출후 막심한 후회가 들어 다시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싶은 배낭이다

어깨패드와 등판패널을 장착하여 다시한번 사용해 보구싶을만큼

잘만든 배낭이라 생각된다

 

 

 

 

전면 캥거루 포켓은 한쪽엔 텐트 한쪽엔 우모복이나 방풍쟈켓을넣어

산행중 편리하게 이용하고 사이트에 도착하여 손쉽게 대응한다

가운데 데이지 체인이 달려있어 악세사리(장갑,모자,컵,스틱)

 를 결속하기 좋다 사진에 결속한 악세사리는 온도계임

 

 

 

 

 

블루마린으로 포인트를 주어 배낭이 참으로 멋들어진다

등판패널은 통기성이 매우 떨어지고 어깨패드는

두툼해보이나 압박이 상당하다

 

 

 

 

힙 벨트 포켓도 상당이 커서 수납공간이 좋다

웬만한 크기의 스마트폰은 다들어 갈정도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힙 벨트 포켓이 없는 배낭은

운행중 매우 불편하다

힙 벨트 포켓을 구입하여 장착하는 방법도 있지만

구입하여 장착한 포켓은 배낭제조사마다 벨트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운행중 포켓이 자주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