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하이크에서 출시된 쉘터형 텐트입니다.
개인적으로 등산스틱을 하나를 이용해 이런식으로 자립시키는
쉘터를 매우 좋아 합니다. 이런류의 텐트,쉘터를 티피형
즉 인디언텐트라 부름니다 원뿔을 세워놓은 모양 입니다
등산 스틱 2개를 사용하는 쉘터,는 보통 A형 텐트 형태가
되는데 A형 텐트쉘터의 경우 출입하는 문이 티피형 쉘터보다
작아 지게 됩니다.
저는 산에 다닐때 스틱을 안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스틱2개를
챙기는것이 손에 안익고 번거로워 혼자 다닐때는 티피형을
둘이상 다닐때는 보통 파트너들이 스틱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A형 텐트를 가지고 다닙니다.
등산장비에는 버너,침낭,배낭,텐트,매트리스등 누구나 인정하는
명품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시에라디자인의 오리가미,마운틴가이드타프
고라이트의 샹그릴라등이 쉘터의 대명사 입니다.
고라이트의 샹그릴라 1P,2P는 스틱이 2개 들어가는 A형 텐트고
3P,5P는스틱 하나로 자립 시키는 티피형 입니다.
네이터 하이크 스파이어 타프텐트를 구입하게된 이유는
현재 출시된 모든 쉘터형 텐트중 면적대비 무게가 가장
적게 나가는 텐트 입니다.
이런 쉘터는 벌레걱정이 없는 겨울과 간절기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는데 이쉘터는 이너가 기본적으로 제공되 여름에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텐트는 3가지 타입으로 사용가는 합니다.
첫번째 플라이만 사용하는 쉘터 모드는 534g 입니다.
534g 이란 무게에 혹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실측시 제조사 표기보다 더적은 531g 으로 측정 되었습니다.
면적은 무려 210cm*210cm의 정사각형으로 2인의 널널한
수면공간을 제공하고 취사모드시 4인이상 사용가능 합니다
스틱을 이용해 135cm 자립시켜주면 끝입니다.
두번째는 이너만 사용하여 모기장으로 사용가능 합니다.
이너만 사용시 499g 입니다.
세번째는 플라이와 그라운드시트를 이용한 그늘막 모드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라운드 시트는 384g 입니다 그라운드시트와 플라이를
조합해도 918g 입니다.
플라이 543g 이너텐트 499g 로프,팩182g 그라운드시트384g를
모두 포함 하면 1.61kg입니다 일반적으로 2인용 텐트의 제원이
가로 130cm에 길이210cm 인반면 이텐트는 가로세로의 길이가 210cm
입니다 보편적으로 2인용텐트가 2kg안팍인반면 이텐트는 1600g에
면적은 2배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을 제공 합니다.
특희 플라이만 이용하여 쉘터모드로 장거리종주를 갈경우 534g으로
2인이 걱정없이 어떤 사이트 에서든 막영이 가능 합니다.
경사가 지건 움푹 파인지형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고 어떤 사이트에서든 대응이 가능 합니다.
이텐트를 구입하고 주말까지 기다릴수가 없어 들뜬 마음에 관악산
퇴근박을 갔는데 이때가 2018년 4월17일 이었습니다 퇴근후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거이 산정상까지 올라갔는데 텐트칠 사이트
를 예상하고 올라갔지만 텐트 피칭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렷슴니다.
테트칠 사이트가 안부로
(말안장 안(鞍)자를 써서 말 안장 모양으로 움뿍 들어간 부위를 말함
능선에서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분말한다 )
바람은 안부는 장소지만 경사가 울퉁불퉁
많이 졋고 이텐트가 예상외로 너무 커서 경사를 피해 텐트치기가
만만치 않았다 더군다나 바닥이 단순한 마사토로 생각했는데
곳곳에 커다란 돌맹이들이 많아 팩다운이 안되니 각을 이리재고
저리재도 각이 안나오고 각이 나오면 경사가 지고 경사가 안지면
돌맹이 때문에 팩다운이 안되어 한참을 씨름하다 어영부영 텐트를
피칭했는데
피칭후 매트리스를 피려고 보니 매트리스를 안가지고 온것이었다
그동안 숱한 시간을 산에서 보냈어도 매트리스를 안가지고
백패킹에 나선일은 없었는데 새로운 텐트를 써보구 싶은 마음에 들떠서
매트리스를 빼놓고 나온 것이었다 30리터 배낭에 팩킹해서 왔는데
매트리스가 빠져서 인지 어쩐지
배낭이 유난이 가벼웠다.
매트리스가 없는 이런경우 낙엽이나 지프라기를 풍성하게 쌇아 공기층
을 만들어주어 냉기를 차단하는것이 FM인데 이곳의 지형이 낙엽을
긁어다가 모으기에 낙엽도 별로 없는 편이고 퇴근하고 산정상까지
오른후라 상당이 늦은 시간이 었기 때문에 피곤하고 매우 귀찮았다.
엄동설한이 아닌 4월이라 그냥저녕 떨다 내려오면 되겠지 생각하고
그라운드 시트를 4분의 1로 접어 텐트 이너위에 올리고 배낭을 올리고
남은 옷가지와 신문지를 올려서 최대한 냉기를 차단했다.
즉 목위로는 베게가 있스니 상관없고 목아래부터 엉덩이 까지 배낭과
신문지를 넣어 접은 그라운드 시트를 깔고 모자른 면적은 옷가지로
차단하고 최대한 웅크린 자세로 취침에 들었는데....
정확하게 배낭과 그라운드시트를 벗어나 살이 지면과 맞닿은 신체부위는
그곳에 얼음을 댄것처럼 냉기가 올라왔다. 자다깨다와 엎치락뒤치락의
연속이었다 새삼 매트리스의 중요함을 몸소 체험한 하루가 되었다.
장비필드테스트 첫날 자의든 타의든 이런 말도 안되는 어깃장이 나면
나는 그장비에 재수에 옴이 붙는다 하여 사용안하는데 이텐트가 그런경우다
폭신한 잣나무숲이나 소나무숲에 설치했다면 피칭에 이런 고생도 안했을
것이고 매트리스가 없어도 그냥저냥 견딜수 있었스리라
이텐트는 내수압이 4000mm로 방수지수도 강하고 무게대비
넓은 면적 이너텐트의 공간도 효율적이며 티피형인데도
불구하고 전실이 기본제공되고 싼가격에 점수를 주고싶다
티피텐트중 전실공간이 있는 텐트는 이텐트 외엔 본적이 없다.
정확하게 설치하고 몇번더 사용했다라면 이텐트의 장단점을 분명이
알았을텐데 1회사용후 방출하여 못내 아쉬었던 텐트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하면 현재 최저가 57000원 에 구입할수 있스니
호기심이 생기는 사람은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결과를 캐츠비에게
알려 달라 제원과 달리 실사용에는 많은 차이가 발생 하지만 제원상으로
이텐트는 매리트가 분명이 있다.
장점:가격,무게,이너설계
단점:팩다운시 스트링줄 조절이 만만치 않고 팩다운이 많음
총평:
캐츠비 텐트지수:논외
인디형 텐트로(티피텐트) 최소 팩다운 8개임
티피형 텐트로는 드물게 전실이 기본제공 된다
이너넓이도 105cm
으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오른쪽은 출입구로 진출입시 특별한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왼쪽은 보통 배낭이나 잠자기전 물건들을 빼놓는 용도로 사용
스파이어텐트 야간샷
경사가진 지대로 미세하게 사람이 누울만한 평평한 지대가 있다
주변에 돌맹이들이 많아 팩다운이 매우 어려워
피칭시 상당한 시간이 걸렷다
돌맹이를 피해서 피칭했기 때문 텐트 플라이가 팽팽하지 않고 운다
경사가진 지형이기 때문에 모서리가 4지점이 정확하게
팩다운되지않고 한쪽이 누워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