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6년전인가? 3f기어 제품을 처음 사용할때는 앞으로
봐도 옆으로 봐도 마데인 차이나 특유의 촌스러움과 특유의
저질스런 색감,마감질이 엉망이었다
하지만 최근 1~2년동안 출시된 텐트들은 우리나라 조선산업이나
스마트폰을 중국에서 맹추격 하듯이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컬리티 라니 중국이 아니면 도저이 이정도
제품을 못만들겠군 하며 혀를 내둘럿다.
비슷하다 할수는 없지만 가격 자체가 워낙에 저렴해서 반드시
이포지션의 장비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이든다.
BPL이란 말그대로 백패킹을 가볍게 다니기 위한 것인데
빅4로 불리우는 텐트,침낭,매트리스,배낭 4가지 장비를
가볍게 하는것이 가장 쉬우며 이4가지 장비를 합처서
4kg으로 맞추는것이 기본이다.(3계절)
다들 개성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어찌보면 침낭이나 매트리스는
같고 다니는 장비가 뻔하다 텐트와 배낭은 산행스타일에
좌우를 많이 받기 때문에 개성이 많이 발휘되는 장비라 할수
있는데 초경량 배낭군은 고싸머기어,지팩,하이퍼라이트마운틴기어
HMG,ULA등이 인지도가 높다
이배낭은 전반적으로 고싸머기어와 식스문디자인의 배낭을
카피해 두배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응을 썩어 만든 배낭 같다
뭔가 어설프지만 뭔가 재밋습니다.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중량이 730~760g 정도 나가고 배낭
내부용량이 40리터 외부 포켓이 16리터 입니다.
이러한 초경량 배낭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원단이나 부자재들
을 가벼운걸 사용하기 떄문에 내구성이 약하고 어깨멜빵이나
등판,힙벨트의 쿠션이 약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여러 초경량 배낭들을 사용해 봤지만 초경량 배낭의 공통적인
약점이기 때문에 배낭에서 무게를 줄이는점이 능사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초경량 배낭들은 보통 내하중이 12kg 안팍인데 12kg에
딱맞게 세팅하면 어깨 쿠션이 약해 장거리 주행시 피로도가
심하기 떄문입니다 배낭 꾸리기가 초경량이 안되면 배낭은
구션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여러모로 좋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품의 가장큰 특징은 배낭등판에 지라이트솔 같은 병풍식
매트리스를 부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경량배낭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등판이나 어깨,등판,힙밸트가 약한데
매트리스를 거치하여 등판의 쿠션이 확보되기 떄문에
일반 배낭과 비교해도 쿠션이 떨어지지 않고 등판이 편안합니다.
기본적인 병풍식 매트리스의 두꼐가 있기 때문에 일반배낭에
꿀리지 않고 등판이 편안 합니다.
두번쨰 장점은 힙밸트포켓, 사이드포켓이 커서 운행중 아무거나
쑤셔 박기가 좋습니다. 입고있던 바람막이나 우모복 등을
배낭 을 오픈 하지 않고 앞면 메쉬망에 넣거나 사이드포켓은
2리퍼 생수병이 들어갈 정도로 널널하고 힙포켓은 노트스마트폰에
담배 라이터 지갑을 넣어도 널널할 정도 크기가 큽니다.
저는 사이드포켓, 힙밸트 포켓이 큰 배낭을 선호 하는데
이배낭은 여러모로 제가 좋아하는 요소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배낭을 메고 단거리 주행을 할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장거리 운행을 했을때 이배낭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입니다.
첫번째는 병풍식 매트리스를 클립이 달린 스트링을 이용해
등판에 고정 해야 하는데 이게 야물지 못해 스트링이 늘어지게
되며 등판과 매트리리스간의 간격이 생기므로 덜렁 거리게
됩니다 이럴때마다 배낭을 내려서 다시 갈무리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은근 귀찮고 나중에는 많이 귀찮고 더나중에는
화가 나서 빡칩니다.
두번째는 초경량배낭을 감안 하고도 너무 내구성이 약합니다.
배낭이라는 장비가 첨에는 비싼가격때문에 살포시 내려놓고
애지 중지 하지만 이게 장거리를 가다 보면 배낭이 비싸다라는
생각보다 내몸이 힘든게 먼저기 때문에 탕탕 내던지게 됩니다.
배낭이라는 장비가 험하고 열악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장비
이기 때문에 내구성은 필수지만 이배낭은 어찌된 일인지
봉제선이 튿어질 정도로 내구성이 약합니다.
이배낭을 메고 15km정도 주행을 하니 중간중간 등판의 매트리스
를 갈무리 하기 위해 배낭을 내려놓고 재세팅 하게 됫고
배낭의 전반적인 내구성이 약해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구형이고 이제품은 올해 2019년 신제품이
출시된걸로 아는데 이러한 점이 반영 되었는지 등판에 매트리스
를 따로 넣는 주머니가 생겨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되 보입니다.
등판의 매트리스가 완벽하게 고정이 되고 내구성에서 문제가
없다면 인터페이스적으로 훌륭한 배낭이라 생각됩니다.
장점:외부거치공간
단점:내구성,끈풀림
총평:싼게 비지떡
캐츠비텐트지수:6.5
가로2개 세로2개의 클립을 이용해 뱡풍식매트리스를 고정할수 있다
어깨멜빵의 폭이 넓어 크게 무리가 없고
힙밸트는 일반배낭보다 더두툼할정도로 쿠션이 좋다
전면부의 메쉬망은 바람막이,우모복,해드렌턴등
자주쓰는 운행장비,악세서리 등을 넣기 좋다
대형 사이드포켓
2리터 생수병을 넣고도 널널할 정도 공간이 남는다
힙밸트포켓
운행중간식이나 스카트폰 온갖 잡동구리를 넣고도 널널할 정도의 대용량
사진처럼 등판과 매트리스가 딱붙어 있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스트링이 풀려 덜렁거리게 되며 다시 채비 해야함
신제품은 등판에 메쉬포켓을 덫대어
그속에 매트리스를 넣을수 있도록 개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