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3~14 관악산(2017년 11회차)
막영장비 텐트:버닝칸종주용텐트 400g 매트리스:로고스Z-나노캠핑솔로 250g 침낭:몬테인 알프스침낭 640g 배낭총무게:9.4kg(물,술무게가 5kg이상임,피자와순대는 뺀무게임)
이번주 벛꽃이 절정이어서 소문난 벛꽃 명소를 찻아가
벛꽃나무 밑에서 밤새 술마시고 만취할라고 벼르고 있었는데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소리에 꼬리를 내리고 대신 비가 안오는 목요일날
퇴근박으로 관악산 캐츠비 아지트로 발걸음을 옮긴다.
조망이 기가막희고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며 아침에 새소리가 들리고
테니스장 수준으로 자리가 무지 판판하다 배산 임수의 명당으로
이곳에서 잠을 자면 이상스레 꿀잠을 자며 근심걱정이 사라진다.
주로 새장비를 사면 필트테스트를 하러 오거나 기상악화로 원정을 못가면 자주 찻는 곳이다.
오늘은 음식하기가 귀찮어 맥주안주로 피자 한판과 순대를 사서
간만에 아주 맛있게 먹었다 맥주가 2000cc가 넘어갈 즈음 어디서 인지
우당탕탕한 소리가 나더니 족제비 한마리가 나타낫다
순대를 던져주니 족제비가 도망갔다 아침에 일어나니 순대를 던져논 자리에
순대가 깜쪽같이 없어졋다
내가 먹은 기억이 없는데 누가 먹었을까?
생수 2000cc 맥주 3000cc 출근에 지장 있스니까 요만큼만 먹구 자야지
피자와 치킨을 놓고 고민하다가 오늘은 피자안주에 맥주 조합으로
오늘 저녁은 피자,순대,크레커,견과류
진달래가 지천이고 물소리가 달달한게 참 듣기 좋다
10시에 침소에 들어 한번도 안깨고 6시에 일어낫다 간만에 꿀잠잣다
버닝칸 종주용텐트 얼굴부분에 환기구가 엄청 커서 별보기가 좋고 공기순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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