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켈티 레드윙50

캐츠비 2017. 9. 28. 13:50

 

 

배낭명가 켈티사에서 출시된 레드윙50 입니다.

켈티는 전세계 배낭 메이커중에 가장 오래된 배낭메이커중 하나이며 60년전에 창업하였고

전세계 최초로 배낭에 프레임을 착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창업한지 오래되어 허리벨트,멜빵,등판프레임에 독보적인 노하우가 있스며

특희 텍티컬 라인은 아크테릭스,그라나이트기어,미스테리린치와 함께  까다롭기로

정평난 미군에 납품하여 품질을 인정 받았고 K2,에베레스트, 남극원정대등

극지 탐험용으로 사용되어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켈티제품은 텐트,침낭,배낭,비비색,의류등 다양한 제품군들이 출시 되고 있지만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포지션이 어중간해 우리나라에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켈티사에서 출시되는 제품군중 특희 배낭이 명성이 높은데 외부프레임을

장착한 지게배낭을 세계 최초로 출시 하였고 지금은 당연시 되는 힙벨트 또한 켈티사에서

최초로 선보인 기능 입니다.

 

창업 한지 오래된 회사인 만큼 켈티배낭은 여러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특희 등판이

예술 입니다 매우 편안 합니다. 전문배낭 메이커들은 각사의 고유한 등판 시스템이

있는데 그레고리의 제트스트림방식 오스프리의 안티 그래비티방식 그라나이트기어의

듀얼 덴시티 시스템등 각사의 아이덴티티 를 계승하는 등판기술이 있습니다.

그레고리 배낭은 6개정도 오스프리의 제품은 4개정도 사용해 보았는데 순수하게 등판의

편안함이나 피팅감만 본다면 켈티배낭에 점수를 더주고 싶습니다.

 

켈티배낭은  PK50과 구형 레드윙을 사용해 봤는데 PK50은 경량과 편안한 등판에도

불구하고 배낭자체에 지퍼가 없어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헤드에 지퍼하나 정도는 있어야

사소한 운행 장비를 넣고 빼기가 좋은데 PK50은 사소한 장비 하나를 꺼낼때마다

클립을 열어 장비를 넣고 빼고 클립을 다시 채워야 합니다.

 

레드윙의 경우는 반대로 외부 수납이 매우 많은데 개인적으로 날씬한 배낭을 좋아하지

외부에 윙(날개)이 붙어있는 배낭은 군더더기가 많아 선호 하지 않습니다.

제 성향의 차이지 이런외부수납이 많은 배낭을 좋아하는 사람 또한 있스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에 사용하던 켈티 PK50과 레드윙은 방출했는데 2017년

출시된 레드윙은 퍼펙트핏 기술이 적용되어 새롭게 출시 되게 됩니다.

외부에 윙이 달려 있는 배낭은 싫어 하지만 퍼펙트핏이 적용된 배낭시스템이 너무도

궁금하여 구매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켈티 배낭의 퍼펙트 핏 시스템(Perfect Fit System)은 사용자의 신체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등판과 어깨끈을 사용자 체형에 맞춰 아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입니다

어느 체형의 사람이라도 켈티 배낭의 퍼펙트 핏 시스템(Perfect Fit System)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배낭은 등판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사이즈로 출시 됩니다. 색상은 블루,레드,블랙 등으로 출시 되는데  이모델들은

중량이 1.66kg 제가 사용한 다크 쉐도우 제품은 1.80kg로 조금더 무겁습니다.

 

배낭이 아무리 좋게 출시 되어도 자신의 몸에 맞게 세팅을 잘해야 하는데

세팅을 잘못하면 말장 도루묵 입니다. 그러나 사실 배낭 세팅 이란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중급자 이상되고 산에좀 다녀야  배낭 피팅을 똑바로 하여 무게분산을

통해 배낭이 가진 기능을 극대화 할수 있습니다.


신형 퍼펙트 시스템 적용 모델은 허리밸트와 어깨끈 세팅후 배낭뒷편의 퍼펙트 핏 시스템
조절 스트랩을 당기면 몸에 맞춰 토르소가 자동 조절 됩니다. 굉장이 새로운 기능 입니다.

기존 레드윙 보다 훨씬 좋습니다 어깨부터 등판까지 유격이 전혀 없습니다.

배낭 메이커마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피팅감 하나만 놓고 볼때 70여개 이상 사용해본 배낭중

피팅감 하나 만큼은 최고 입니다.

 

18kg를 팩킹하고  비박을 했는데 무게감도 현저하게 적고 공기순환 또한 좋게

느껴졌습니다 날씨가 매우 더운 날씨는 아니였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때문에 시원한 배낭이라 생각됩니다.

수납공간이 매우 많은 편이고 전형적인 등산배낭 같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 도보여행이나

해외 여행 에도 적합해 보입니다.

 

장점:피팅감

단점:체감하는 용량이 작다 대략40리터정도

총평:여행용으로 매우 좋아 보임

캐츠비 배낭지수:8점

 

 

 

2017레드윙 신형은 퍼펙트 핏 시스템 적용으로 피팅감이 매우 좋으며

벌집구조의 매쉬로 통기성또한 매우 원활하다

 

 

허리벨트위의 주황색 조절스트렙을 당기면 토르소에 꼭맞게 피팅된다

 

 

커다란윙(날개)이 양옆으로 2개 있고 윙밑으로 1리터 날진병을

 수납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배낭 전면부 캥거루 포켓의 적재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