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쉘터

에코로바 피츠로이1 텐트

캐츠비 2017. 3. 9. 02:16

 

 

 

명성이 자자한 에코로바사의 피츠로이1 입니다.

어디서 텐트좀 써봤다 비박짬밥20년 이상 되시는 분들은

누구나 탐내는 레어아이템입니다.

이제것 사용한 4계절 텐트중 사용만족도

1위이자 끝까지 사용을 할까 방출을 할까 망설였던 텐트 입니다.

 

사실 국산텐트는 처다보지도 않는 사대주의적 발상이  저역시 있는데

우리나라 회사중 딱 3사 만큼은 신뢰성면에서 외국산에 꿀리지 않으며

오희려 성능이나 메무세가 외국산을 앞지르는 텐트가 있습니다.

 

텐트모델명이 아니라 회사명만 보고 구입해도 무조건 괜찮은 회사가 있는데

반포택,에코로바 ,퀘스트가 이에 해당합니다.

(제로그램은 사용해본적이 없어 제외 합니다)

 

반포택은 블랙다이아몬드와 MSR의 외주회사로 유명하고

퀘스트는 한때 전세계텐트시장의 시장점유율80%를 장악한 우리나라회사 입니다

에코로바 역시 텐트 만큼은 알아주는 강자로 텐트를 일본에

한해 10000동씩 수출 했습니다.

 

에코로바텐트는 지금도 동급외국산 고가모델과 견주어도

사양이나 디자인 기능성 면에서 압도하며 원정대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츠로이텐트는 출시한지 35년이 넘은 모델로 5~7년 주기로

기존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되 제품을 양산해왔고 제가 올린모델은

마지막 모델인 2015년 모델입니다.

피츠로이텐트는 1인용2인용3인용 모두 디자인은 동일하며

제품의 길이와 넓이만 1~3인용에 따라 틀려짐니다.

 

국내의 바람과 폭설로 유명한 선자령이나 설악산,소백산등등은  당연하고

1994년 남극횡단때 허영호 대장이 1995년 가셰르브룸IV봉때 박영석 대장이

원정에 사용함으로서 극한 환경에 대한 내구성 검증은 말할것도 없스며

조금만 검색하면 영하18도에 텐트안에서 밥을 해먹으니 섭씨 15도가

되었다는둥 산에서 고립되어 2박3일 동안 폭우를 맞았는데 안에는 멀쩡했다는둥

 

워낙 출시된지 오래되서 이것이 현실인지 전설인지 전래동화인지 

구분안가게 하는 수많은 일화가 전해지며

사용해본사람들은 기본 10년~20년동안 가지고 다니며

아들에게 물려준다고 극찬하는 텐트 입니다.

 

디자인 자체가 굉장이 클래식 하며

텐트자체의 포스가 대단합니다. 어떠한 텐트옆에 붙여놔도 꿀리지 않으며

텐트상당에 가로폴대 삽입으로 인해 직각으로 떨어지기때문에

죽는공간이 없고 답답하지 않습니다.

 

1인용텐트인데도 문이 2개이며 왼쪽오른쪽 개방되는 문의 방향이

틀리게 되있어 상단 하단으로 물건을 빼기가 좋고

문의 방향이 가로배열로 되어있어 출입하기가 편합니다.

출입문은 메쉬 그물망을 덫덴 2중문으로  텐트 의 이너자체가

굉장이 두꺼운 소재로 만들어 가을정도 까지는 이너만으로도 쾌적한 잠자리가 가능 합니다.

(실제로 봄,여름,가을 까지는 대다수의 유져들이 이너만으로 사용)

 

1인용인데도 불구하고 2개의원통형 배틸레이션을 장착하여 결로에 엄청 강함

땅바닥 지면부터 이너끝선 3cm까지 플라이가 덮기 때문에 외부의 바람이

텐트 이너로 전혀 유입되지 않음

폴대에 후쿠로 거는타입으로 설치및 해체시 엄청빠름.

1인용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 하기 때문에 대간,지맥등

좁은 등로에도 설치가능

100% 자립식이기때문에 데크나 바위에서 팩다운 없이 설치가능

 

그동안 많은 비박을 해왔지만 겨울에 극한환경에 처하다보니

내구성이 강한 텐트를 찻게 되었고 그렇게 찻은 모델이

미군 아쿠,유레카.시에라디자인 SFC솔로어설트텐트 였습니다.

 

아쿠나 유레카 텐트는 내구성은 좋은데 1인용임에도 (무게2,7kg / 전고 95cm)

시에라 어설트는 상대적으로 무게는 덜나가지만 전고가 매우낮아(무게1.984kg / 전고75cm)

앉아 있을수 없고 잠자는 용도 외에는 사용불가 합니다.(취사불가능)

적절한 합의점에 이텐트가 있었고 내구성,디자인,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등

나무랄때 없이 훌륭합니다.

 

피츠로이1에 대한 이미지가 없어 아파트후방지역에서

피칭 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려 봄니다.

제품스팩은 길이 210 넓이 80 높이 105무게 2.2kg입니다

스트링줄 다빼고 제가하는 방식으로 팩킹해서 실측했을때 2010g

측정 되었습니다.

 

몽벨/아라이/마운틴닥스등 일제 텐트에 밀리지 않고

잘만들어 놓고 디자인이 구리거나 디테일이 떨어지는 텐트가 있는데

30년에 걸처서 개량을 해왔기 때문에 무엇이 옮고 그른지 텐트에

들어가 보면 그차이를 실감할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던 동계텐트중 피츠로이와 데이타임 텐트 2개를 놓고

아무래도 겨울에 텐트안의 취사를 고려하여 실내공간이 훨씬 넓은

데이타입의 텐트를 선택하고 피츠로이를 방출 하게 되었는데

시에라디자인 텐세그리티텐트 방출과 더불어 가장 잘못된 선택 이었습니다.

이런 텐트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어도 좋고 견고한 성능이나

클래식한 디자인등 단종되어 구하기도 매우 힘이 듭니다.

 

장점:4계절용 텐트의 후회없는 선택

단점:무게가 약간 걸리지만 이를 장점이 상쇄한다

총평:국산텐트의 바이블

캐츠비 텐트지수: 10점만점중 9점

 

 

 

 

                                    사진 표현의 한계가 있는데 이런 색감의 텐트를 본적이 없고

                              마음에 와닿는다 굉장이 안정되고 클래식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원통형의 배틸레이션은 양옆으로 2개로 결로 걱정이 전혀 없다

 

 

 

 

                                                 텐트상단의 가로폴대 삽입으로 직각으로 떨어져 죽는 공간이 없다

 

 

 

 

                                보통 무게 때문에 1인용의 텐트를 사용하지만 출입구가 작아 드나들기가 불편하다

                     이텐트는 그런 문제점에서 벗어나 있다

 

 

 

                                  

                                 라이의 재질또한 매우 견고하며 만져보면 매우 견고하고 신뢰감이 간다

 

 

 

 

                 양 옆의 전실은 2인용텐트가 안부럽다 한쪽에 배낭을 놓고 한쪽에선 취사를 하면 될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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