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4일 명지산 필드 테스트 -4도
노스폐이스 심플비비 입니다.
1년중 40~50일은 백팩킹이나 야영을 즐기고
이중 2~5월 9~11월은 말그대로 텐트없이 타프나 혹은 비비색만 이용하여
비박을 즐깁니다.
야외에 나가 텐트만 사용해도 일반도심과 틀리고 좋은데 고생을 자처하는것은
2~3박의 종주에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어쩔수 없이... 혹은 전망이 터지는곳이나
하늘이 터져있는곳에서 비비색을 이용해 누워서 별을 바라보는 행복은
실제로 경험을 해보지 않고는 말로 형용하기가 힘들며
텐트가 올매쉬라 한들 비비색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과 일체되는 몰입감은 이상하게 마약과도 같아
누워서 바라보는 소나무의 기괴한 형상이나
달의이동 또한 상당한 재미를 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침낭카바/비비색으로 장비를 구분해 놓았지만
외국에서는 구분없이 비비색이라 부르며
이러한 장비중 OR/인터그랄디자인/블다/시에라디자인
등의 비비색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이중 해드위로
폴대가 삽입되는 구조라면 안락한 실내공간은 보장 되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경량화에 문제가 있습니다.
미군 고어텍스비비도 투습이 원활하여 저같은 경우엔 아주 활용을 잘했지만
무게가 거이 1kg에 육박합니다
비비색, 침낭카바를 사용하며 결론내린것은
무게/방충망의유무/내수압/자크의개폐여부/투습 정도 되겠습니다.
일단 무게가 450g 입니다 전혀부담안되고 사진의 담배크기과 비교하시면
사이즈 짐작되실겁니다 팩킹 겁나게 작습니다.
방충망이 있어서 한여름 걱정없습니다,벌레가 없을때는 보통 열어 놓고 자는데
방충망이 있고 없고는 하늘땅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4번째사진이 방충망사진)
자크의 개폐여부는 무릅밑에까지 개폐되면 편하지만 보온이 떨어지고
어깨까지만 되면 보온이 좋치만 불편합니다.
이제품은 가슴정도까지 됩니다.
제가 잠자면서 몸부림치기 때문에 답답한거 딱싫어하는 스타일인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록테릭스 계열의 텐트는 하도 갑갑하고 문이 작아 텐트 칼로 찢고 나올뻔했슴)
내수압또한 하판 3000mm 상판 1200mm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2017.3월 4일 명지산으로 심플비비테스트를 하러 가서
계곡옆 하늘이 터지는곳에서
실제 비박사진이며 영하-4 정도 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다니는 동계침낭이 무리없이 들어갑니다
머리에는 배낭(그라나이트 런셋45리터)으로 벼게 대신 활용하고
밖에서 술마시고 놀다가 들어와보니 엄청난 서리가 내려와 있었고
이날 많은 별이 떠서 12시까지 누워서 2시간 정도 감상을 하다가 서리가 너무많이내려
다른 일행이친 타프 밑으로 전세 들어갔습니다.
2주전에는 심플비비색으로 타프없이 비비색만으로 취침이 가능했습니다
숲이어서 나무들이 서리를 막아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비비색의 또한가지 좋은점은 자크가 야광입니다
보통 마지막으로 해드렌턴을 끄고 자크를 닿을때 어두워서 자크를 못찻아
허둥지둥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크가 야광이라 개폐할때 찻기쉽고 재밋습니다
경량비비색의 조사를 했을때 결론 내린것이 시에라디자인의
백컨트리비비와 노스폐이스사의 심플비비였는데 제원이 거이 동일하며
다만 백컨트리비비는 내수압이 10000mm심플비비는3000mm 으로
아마도 심플비비는 투습면에서 더 포커스를 맞춘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봄,가을 저의 주력 아이템이 될꺼 같습니다
장점: 깃털같은 무게. 담배곽만한 팩킹
단점:방충망에 폴대가 업스므로 얼굴에 닿는다
(옆에 스틱을세워 스트링줄로 비비색에 연결하면 해결가능)
총평:심플비비와 타프 한장이면 천하무적임
캐츠비 텐트지수:10점 만점중 7점
제조사의 제원은450g 이지만 실측은 상표제거시 460g
계곡 옆에 사이트를 구축 하고 심플비비를 펼처놓은 모습 밑에 메트리스는 클라이밋 인슐레이트 스테릭V
3월 인데도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 있다
햇볕이 안드는 안부로 들어가면 아이젠 없이는 산행불가할 정도로 눈이 많이 쌇여있다.
덮개를 오픈해 방충망을 개방한 모습 한여름철 벌레의유입을 차단하는 유용한 아이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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