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테릭스사는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브랜드 이지만
일본시장 점유률1위의 등산장비 전문 브랜드이다.
록테릭스 울트라 라이트텐트는 출시된지 7년이 지난 모델이지만
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이정도 명확한 컨셉의 좋은텐트는
만나기가 쉽지 않다.
6년전 이텐트가 좋다하여 빌려서 사용해 보았는데 그때당시는
텐트를 3동 사용해 보았고 비박횟수가 100회 미만으로
경험이 미천했다 명지지맥 3박4일의 여정을 앞두고
무게가 가벼운 초경량의 텐트가 필요했고 파트너인 미시령형님의
록테릭스 텐트를 빌려 관악산 에서 빌려 필드테스트를 진행 했었는데
비좁고 답답하여 세상에 뭐 이따위 텐트가 있나?
거줘줘도 안쓰는 쓰레기 같은 텐트라 생각 되었다.
지금은 텐트,쉘터,비비색을 90여동 이상 구입해 사용해봤고 비박횟수가
300회를 넘어가는 지라 수많은 막영장비의 필드테스트와 비박횟수가
누적되다보니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매니아 수준에 이르게
되었고 록테릭스같은 성능의 텐트를 만나기기 쉽지 않아 어렵게 구입해
사용하게 되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장비를 구입할때 홈페이지나 블로그 후기를
참조하지만 여기엔 대단한 맹점이 있다.
판매처 홈폐이지엔 판매가 목적이므로 당연이 장점을 최대부각시켜
명시해 놓았다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가벼우면 좋치만 내구성이 떨어지게된다
산행 경험치가 작을수록 장점에 혹하고 단점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법이다
판매처의 텐트소개는 제원만 참조하면 되는데 특희 텐트의경우
판매처에서 제시하는 무게는 실측하면 상당한 오차가 있다.
100g 차이는 애교수준이고 400g이상차이가 나는 텐트도 있다.
최대한 텐트 무게를 줄이려 로프트,팩제외시라 적어 놓거나
심지어 폴대 제외시몇그람 이라고 적어논 말같지 않는 말을
홈폐이지에 적어놓은 회사도 있다
블로그를 참조할때 주의사항을 말하자면 개봉기는 별도움이 안된다.
그냥 텐트의형태만 사진상으로 보고 참조한다 생각하면 된다
텐트는 사이트의환경 즉 계곡,협로,정상,숲,데크,등로에따라
피칭시 차이가 있고 비,눈,더위,추위 등 날씨에따라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라면 봉다리를 뜯어놓고 사진찍으면 뭐하겠는가 끓여서 맛을봐야
맛있는지 맛없는지 알수있지 텐트는 인터넷상으로 봤을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팩킹된 사이즈나 피칭된 형태를 보고
만져봤을때 실제로 피칭하고 잠을자고 해체해서 파우치에 담았을때
느끼는바와 전해지는 바가 매우 다르다.
또한 블로그를 작성한 블로거의 숙련도 또한 크게 작용한다
예를 들자면 4계절용텐트는 겨울에 포커스를 맞추어 매쉬망이
없거나 적은데 불구하고 이런텐트를 여름에 사용하고 덮다고
투덜돼거나 결로가 심한날이나 결로가 심한지형에 텐트를
피칭하고 결로가 심하다고 나쁜텐트라 단정 짓는다.
사용자 경험의 미숙에서 오는 오답을 정설로 받아 들이면곤란하며
제품협찬이나 바이럴마케팅이 워낙에 교묘하기 때문에 이런정보를
통해 컨셉에 맞지 않는 장비를 혹해서 구입하게 된다.
그동안 내돈주고 내가 구입해서 사용해 봤기 때문에 적잖은 수업료
를 지불했고 나름 대로 항상 새로운걸 시도해봤기 때문에
텐트 제원을 보면 이게 입체적인 홀로그램영상으로 머리속에
그려지지만 현재에도 마음에 쏙드는 텐트는 구하기 쉽지 않으며
텐트 한동으로는 모든 환경에 대응하기 힘든게 현실이다.
록테릭스 텐트는 출입문이 작기 때문에 드나들때 매우 불편하고
이런 싱글윌텐트 특성상 결로는 피할수없는 숙명이다
이텐트의제원은 200*100*110로 178cm 인 내가 누우면 머리가
텐트끝에 닿는다 대각선으로 누워야 한다.
싱글윌의 텐트가 구조상 결로를 피하기 위해선 고어텍스,테그랄텍스,
이벤트,토르텍스등의 원단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런원단이 들어가면
텐트가격이 하염없이 높아지고 무게또한 더블윌의 텐트와 비슷해진다.
싱글윌의 텐트는 결로가 심하다는것을 감안하고 사용해야 하지만
록테릭스텐트의 결로는 차원이 다르다 출입문이 워낙에 작기 때문에
문을 여닻고 잔다면 거이 우유팩하나 정도의 물이 자연발생된다.
사람의 숨이 나갈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점을 좋게 말한다면
바람의 유입이 적기 때문에 체온유지에는 좋다
출입문이 작아 드나들기 불편하고 결로가 매우심하고 길이가 짧아 머리끝이
텐트에 닿는다는 3가지 커다란 약점이 있지만 이텐트의 장점은
앞의 3가지 약점을 모두 커버할수 있다.
일단 무게가 970g으로 초경량이다 굉장한 매리트다
1인용 텐트로 출시되는 모델은 넓이가 100cm나가는 텐트는
거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70~90cm이다 또한 유명메이커를
달고좀 잘만들었다 치면 보통 1400g 때무게가 된다.
이텐트는 어른한명이 널널이 사용할수있다
2인용텐트는 공간이 넓지만 초경량의텐트의 대표적인 MSR
의 프리라이트나 로벤스사의 팰콘도 실측하면 1300g에 육박한다.
또한 이런 텐트들은 완전자립이 아니라 팩다운 필수다.
록테릭스텐트는 텐트폴이 안으로 들어가 밸크로로 고정시키는
구조인데 숙달시 1~3분 안짝으로 피칭이 가능하며 폴대를
텐트안으로 X자로 교차시키면 팩다운 없이 100% 자립이된다
넓은 바위위나 데크에 그대로 올리면된다 언땅이나 얼음위에도
그대로 올리면 된다.
또한 피칭면적이 굉장이 작다 말그대로 폭100cm만 확보되면
아무곳에나 턱하고 올려놓을수있다 전실이 없다는것은 커다란
약점이 되기도 하지만 팩다운을 안해도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텐트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곳은 바람이 심한 데크나
바위위다 바람이 정말 심한곳을 가면 폴대와
플라이가 너덜거리는 소리에 잠을 못자는 경우가 생긴다.
이텐트는 폴대가 안으로 들어가있고 벨크로로 감싸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이 거이 없다. 데크나 너른바위 위에선 팩다운이 안되
낑낑 거리고 고생문이 열리는데 이텐트는 이런고민에서 해방이다
부피또한 대단이 작은데 폴대를 빼고 아주작게 말아버리면
거짓말 조금보테 날진1리터 수준의 부피이고 30리터 배낭 사이드
포켓에 들어간다.
그동안 1킬로 안팍의 초경량텐트들을 무수이 많이 사용해봤지만
무게,팩킹부피,설치성,해체,내구성,피칭면적,실내공간등 이텐트들
넘어서는 텐트는 본적이 없었다.
무게가 가벼운 초경량텐트들은 스틱을 자립시켜 공간이 좁고
팩다운을 많이 해야하거나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마련인데
이텐트는 내수압이 본체2000mm 바닥3000mm 어느곳의
어떤 환경을 가더라도 대체가 가능하고 든든했다
정말키가 170cm 이하라면 최고의 텐트로 강추 하는텐트다
좋은텐트와 나쁜텐트의 기준점은 하드한곳이나 장거리를
가보면 알수있다 한두시간 올라가서 먹고 내려오는 사람에겐
이런 텐트가 생소하고 불편할수 있다 하지만 장거리를 간다면
왜다들 초경량텐트 자립형텐트 노래를 부르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장점:텐트팩킹,설치,무게,전고,피칭면적
단점:결로,길이,출입문
총평:장거리와 사이트대응력이 좋은텐트
캐츠비 텐트지수:10점
출입문이 작아서 기어들어 가야함
문을 개방하고 자야지 결로를 피할수있다
X자 교차의 돔형으로 초경령 텐트치고 전고가 높은편이다
170cm 이상인 사람은 머리가 텐트끝에닿음 길이가 짧은편임
2018.4.6석모도 해명산
바람이 매우 심한 날씨로 안부로 숨어들었스나 바람이 대단했다 내부폴 구조라 텐트가
휘청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음 텐트안은 고요했고 이텐트의 진가가 발휘되는 날씨였슴
눈이 내리는 날씨라 문을 100%닿고 잠을 청했다 체온유지에는 좋았지만
결로가 매우 심했다 매트리스가 흥건할 정도
베틸레이션이 있기는 하지만 역부족이다
2018.5.22일 보납산
보납산 정상은 이와같은 데크로 되어있다 팩다운을 안해도
100%자립이 되기 때문에 설치성이 좋다 보납산의경우
데크중간 중간에 의자가 있기 때문에 록테릭스같이 설치면적이
작은 텐트만 의자 사이로 피칭이 가능하다
이날은 출입문을 열고 모기장만 닿아놓고 취침해서 결로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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