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로 몰려다니며 하루종일 무섭게 먹어대는 먹박위주의 산행을
벗어나 멀리 가기 위해선 당연이 짐이 가벼워야 합니다
가볍게 멀리 떠나는것이 BPL의 모토 입니다.
무거운짐 내려놓고 소위말하는 BPL로 가기위해선 빅4라 불리는
텐트,침낭,배낭,매트리스를 합처 4kg가 넘지 않아야하며(3계절기준)
그중 텐트에서 무게를 줄이는것이가장 쉽습니다.
저역시 텐트부터 무게 줄이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2박이상 장거리 종주의경우 400g때의 타프나 640g,
750g때의 쉘터를 이용합니다. 600~700g때의 쉘터라
하지만 팩과 바닥에깔 김장봉투를 포함하면 총무게는
900g에 육박하게 됩니다.
쉘터를 이용한 막영은 와일드한 재미가 있고 텐트보다
초경량 텐트보다 100g ~300g 줄일수 있습니다.
또한 설치가 매우 빠르며 해체는 1분이 안걸립니다.
저는 장거리 막영시 텐트,침낭,매트리스,배낭 합처 보통
2.5~3kg정도 나옵니다. 2박3일기준 배낭의 총무게는 7~12kg로
거리에 따라 달라지고 거리가 짧으면 술이 늘어남니다.
제가 처음에 사용한 텐트는 롯데마트에서 산69,000원 짜리의 텐트로
무게를 직접 달아보지는 않았지만 두랄루민 폴대가 아닌 화이버글라스
소재의 폴대와 스커트까지 달려 3kg에 육박했습니다.
이텐트를 들고 백두대간,강원도 산골 누비고 돌아 다닐때도
무겁다 생각을 못했습니다. 혼자 다니고 사람들이 안가는 곳만
골라 다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텐트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두번째 사용한 텐트가 그때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슬럼버트렉의
뉴듀오텐트 였는데 1.8kg의 텐트로 당시에 품절사태 일으킨
텐트 입니다 이렇게 작은 텐트를 처음 봤기 때문에 처음엔
파우치를 보고 그늘막이나 돗자리 로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슬램버트렉 뉴듀오를 사용하면서 텐트가 이렇게 작을수도있고
가벼울수도 있구나 깨달으면서 다양한 텐트를 구입하고
사용하게된 계기가 됫는데 그때는 막영경험이 100회 미만 이었기
때문에 교과서적인 자립식의 텐트를 선호 했습니다.
지맥을 비박종주로 2박3일 3박4일 거리가 멀어질수록 무게
줄이기에 더집착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폴대없이 스틱을 이용한
초경량텐트에 이르게 되었는데 스틱을 이용한 초경량텐트들을
처음 사용할때는 이게 워낙에 좁아 내가 관속에 누워있는건지
갑갑하기 그지 없었 습니다.
그동안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구입한 스틱을 지주삼는 초경량텐트들은
가벼운건 좋으나 밀실공포 때문에 수면시 가위눌리는 압박감을 주고
갑갑함에 텐트를 칼로찢고 나올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처음에는
나의수양에 부족에서 오는 성급함이려니 생각했지만 내덩치가 큰것도
있었고 야영경험이 적은 경험부족에서 오는것도 있었다.
스틱을 이용한 초경량텐트들은 거주성이 워낙에 안좋아 무게에 혹해
구입했다가 한두번 사용후에는 불편해서 모두 방출해 버렸는데
스틱을 이용한 초경량 텐트 이면서 이것이 정령 스틱을 이용한
초경량텐트인가? 감탄한 텐트가 있었스니 바로 식스문디자인사의
스카이스케이프 스카우트1 이었다.
그동안 텐트,비비,쉘터 90여종의 막영장비를 사용해 봤는데
사용하면서 너무 잘만들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몇몇 텐트가
있었는데 내셔널지오그라픽 솔리드알파인2,반포택 슈퍼라이트2
에코로바 피츠로이1, 고라이트제나두1 ,테라노바 레이져컴퍼티션1
정도가 생각나는데 스카우트 역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스틱을 지주삼아 출시되는 텐트의 원조로 이와 유사한 형태의
텐트들은 모두 식스문디자인사의 카피로 보시면 됩니다.
식스문디자인 사의 출시되는 모든 텐트들은 폴대없이 스틱을 이용하여
피칭하는 형태이며 유사품의 품질을 비웃듯이 개방감이나 무게
넓이등 차원이다른 성능을 보이며 원조의 위엄을 과시 합니다.
중국산,미국산,한국산 스틱을 이용한 초경량텐트를 10동이상
사용해봤지만 원조는 뭐가 달라도 다름니다 넘사벽 입니다.
일단 이게 미국사람들이 이용하는 텐트다 보니 실내가 무지막지
넓습니다 그동안 사용해본 1인용텐트중 테라노바 레이져컴퍼티션이
가장 공간이 넓었는데 컴퍼티션보다 실내공간이 넓슴니다.
1P로 출시되는 어떤 텐트도 이텐트보다 넓은 공간은 제공하는
텐트를 본적이 없습니다. 넓이가 122cm에 전실까지 포함하면
193cm 길이가 305cm 실내길이는 262cm 이 나옵니다.
거이 2인용에 필적할 만큼 넓이가 넓고 보통의 텐트길이가
210cm 반면 262cm으로 누으면 머리위로도 공간이 한참 남슴니다
전고가 114cm이 나오기 때문에 앉아 있어도 머리위로 공간이
한참 남아 답답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2인용 텐트중 전고가 높은편이
105cm 입니다. 총무게 960g 입니다. 실측 1090g 나왔습니다.
스틱을 2개 사용하는 텐트,쉘터는 니모메타2P,MSR 플라이라이트
고라이트 샹그릴라2,브룩스레인지프로펠2,스노우라인 배트텐트
등을 사용해 봤는데아무래도 2인용으로 출시된 모델과 1인용으로
출시된 모델이라 차이가 있습니다.
니모메타는 일반적인 텐트형태에 가깝고 플라이라이트와 샹그릴라는
무게대비 거주공간이 상당이 넓습니다 프로펠은 수목한계선 이상에
사용이 가능한 고산용입니다 스카우트는 위에 열거한 텐트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개방감 입니다.
양사이드가 올매쉬로 제작 되어있고 전면개방 되고 전고가
높기 때문에 개방감이 매우좋고 자연과의 일치감도
매우 좋습니다. 비비색을 이용하는 막영이 익사이팅 한건
자연과의 일체감이 좋기 때문인데 흡사 비비색을 이용하는
막영처럼 재밋습니다.
스틱을 이용한 1인용 텐트들은 출입문 외부에 스틱을
거치하게 되있는데 스카우트는 특이하게도 텐트이너 내부로
들어가게끔 제작 되어 있습니다 상당이 점수를 주고싶은 부분
입니다 텐트를 드나들때 걸구치는 것이 전혀없이 출입이 자유롭고
웬만한 2인용텐트에 필적할만큼 문이 큼니다
설치방법은 삼각형을 이루는 3지점 팩다운 해주고 스틱을 안으로
125cm으로 맞춰 왼쪽,오른쪽 세워준다음 오른쪽 윈쪽 팩다운
해주면 됩니다 총5개 팩다운 입니다. 숙달시 3분안에 텐트피칭이
가능해 보입니다.
텐트의 상단부분이 삼각형을 형성하면 내려오는 각이 좁아져
텐트 실내공간이 죽게되는데 가운데 플라이자체에 수평으로 폴대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수평폴대가 내장되었기 때문에 실내공간이
죽지않아 공간이 넓습니다.
싱글윌도 아니고 더블윌도 아닌 하이브리드형의 텐트로 설치가
매우 빠르고 실내공간이 매우 넓으며 구조상 결로에도 자유롭습니다.
장점이 많은 텐트로 미국에서 PCT(퍼시픽크레스트 트레일)4300km
CDT(컨티넨탈 디바이트 트레일)5000km AT(애팔래치안트래일)3500km
트레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텐트중 하나 입니다.
식스문 디자인에서 출시되는 모델중 680g의 루나 솔로가 있지만
루나솔로는 스틱이 하나 들어가는 제품으로 스카우트 보다 가볍지만
체감하는 공간은 스카우트에 비해 좁습니다
식스문디자인에 출시되는 제품은 팩,폴대,그라운드시트 모두
사전주문해야 하는데 이모델은 텐트본체만 주문하면 될것 같습니다
폴대는 스틱을 활용하면 되고 이텐트의 전용그라운드 시트를
주문해보니 일반 그라운드시트와 다른 기름종이 같은 것이
전용 그라운드시트라고 딸려와서 한참 웃었습니다.
스카이스케이프 트레커 리뷰
이곳에 들어가시면 설치 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장점:텐트팩킹,설치,무게,출입문,전고,내구성,개방감
단점:특별한 단점 못느낌
총평:따라할수없는 원조의 위엄
캐츠비 텐트지수:10점
초경량텐트들의 플라이 재질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굉장이
하늘하늘한데 스카우트의 플라이는 두꺼운 편이다
관악산 캐츠비 아지트 새텐트를 구입하면 항상
이자리에서 피칭을 한다
스틱2개를이너 안에 넣어 자립 시킨다 플라이상단에 수직으로 폴대가 삽입되어있어
각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공간이 넓어진다 아주 사소한 차이지만 체감하는 공간은
누웠을때 상당한 차이가 발생된다 일반 자립형 X자형 돔구조텐트에 가로폴대가
삽입된것과 아닌것의 차이는 상당이 크다 같은 이치로 해석하면된다
플라이가 양사이드 모두 개방되며 개방되는 높이도
상당하기 때문에 개방감이 매우 좋다
이런종류의 텐트들은 전실이 하나이거나 있어도 매우좁다
양쪽으로 전실이 있고 초경량텐트치고 전실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우천시 전실을 이용한 취사가 가능해 보인다
높은곳에서 내려다본 사진이다 텐트상단부분에
수평폴대가 삽입되있는것이 보인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스카우트1P의 우아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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