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 배낭의 대명사이자 그레고리의 대표모델 되겠슴니다.
고등학생들의 노스폐이스가 등골브레이커로 명성을 날리고
교복이 된것처럼 아가씨들의 3초백 루이비통 처럼
중년 아줌마,아저씨들의 교복배낭으로 불리는 배낭입니다.
한 7년전만 하더라도 그레고리가 지나가면 저게 리터당 만원씩 하는
배낭이레 하고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시선이 있었습니다.
마치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게스와 캘빈클라인을 보고 저청바지가
젤 싼게 6만원 이레 하고 부러워 하던 시선과 똑같았슴니다.
그레고리 배낭을 메면 저사람은 돈좀 있는 사람 이군 하는 시절이 이었습니다.
호시절을 뒤로하고 지금은 아크테릭스,피엘라벤,글라터뮤젠등 신흥강자에게
자리를 내주고 산악회 단체 배낭이 되었습니다.
제가 대간산행을 다닐때도 산악회 회원 대다수가 그레고리 배낭을 착용 하였고
배낭은 그레고리 스틱은 레키 헤드램프는 패츨이 정석 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많이 팔린다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Z시리즈는 일반산행에서 단점을 찻기 힘들정도로 두루두루 좋습니다.
같은 공중 부양방식의 등판인 오스프리사의 엑서스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엑서스의 재질이 그레고리
Z에 비해 훨씬 얇은 재질이기 때문에 스크래치가 잘나고 등판의 견고함 역시
그레고리가 한수위라 생각됩니다.
그레고리Z를 수입한 에코로바 역시 A/S측면에서 매우 우수하고
(신형그레고리부터는 에코로바가 아닌 샘소나이트 코리아에서 수입하는 걸로 알고 있슴니다)
오스프리를 수입한 쎄레또레에 전혀 밀리지 않습 니다.
그레고리 Z시리즈는 25리터 부터5리터 단위로65리터까지 생산되며
Z시리즈는 등판은 그레고리의 독자적인 제트스트림 이란 방식을 사용하는데
45리터부터는 등판의 구조가 공중부양 방식이 아닌 다른 등판을 사용하는데
이또한 다른 배낭에 비해 엄청 시원하며 견갑골을 딱 눌러 주기 때문에
착용감이 매우 좋습니다.
(같은 시리즈라도 Z45리터부터는 등판과 배낭의 개념이 완전이 다르기 때문에
Z45에서 다시 다루어 보겠습니다)
Z시리즈중 R이 붙은 모델은 해드가 없는 롤탑방식으로 일반공중부양 등판이
아닌 45리터와 동일한 제트스트림LTS(Load Transfer Suspension)서스팬션을 공유 합니다.
기존에 그레고리사의 제품은 Z35(구형),Z30(신형)Z45,사반트38, 데날리프로
5개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 여타 다른 배낭과는
분명이 틀린 그레고리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었고 배낭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 했습니다.
Z시리즈는 통기성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고
근교산행이나 장거리 산행을 한다면 오스프리 뉴엑서스 시리즈와 더불어
추천해 주고 싶은 모델 입니다.
장점:통기성이 매우 좋다
단점:배낭을 세울수 없고 공중부양 방식이라 죽는공간이 많음
총평:땀을 많이 흘린다면 이배낭을 매세요
캐츠비 배낭지수: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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