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 INSULATED STATIC V )

캐츠비 2018. 1. 16. 17:27

나름대로 알아주는 재야의 이름없는 등산장비의 고수인지라

장비추천을 많이 받는데 특희 텐트,배낭,침낭,매트리스를 많이 물어본다

버너같은 경우야 두말할 필요없이 EPI가스의 레보3700 추천해주지만

 

텐트,배낭,침낭의 경우 무게에 포커스를 맞출것인가?

안정감을 우선시 할것인가? 편안함을 우선시 할것인가?

기능을 우선시 할것인가?가격을 우선시 할것인가?

산행의 스타일이나 산행지의 거리나 복합적으로 고려할 요소가 매우 많다.

 

가는곳이 바람이 많이 부는 정상의 능선이냐 장거리냐 계곡이냐

겨울이냐  텐트치기가 힘든 경사면이냐 사이트의 장소,계절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지만 일반 사람이 나처럼 텐트나 배낭을

10개이상 소지하여 가는곳의 거리나 산행지에 따라 텐트나 배낭을

용도별로 구분해서 다니기는 힘들며 가격또한 만만치 않다.

 

텐트나 배낭을 물어보면 가장 무난하고 가격도 적당한 장비를 추천하지만

무난하고 경제성이란 2가지의 항목 으로도 선택의 폭은

매우 넓으며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매트리스는 고민없이 이제품을 추천 하는데 그제품이

클라이밋 사에서 출시되는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V)다.

매트리스는 종류나 사용법은 매트리스편 프롤로그 편에서 자세이

다루 었스므로 프롤로그편을 참조하시면 되겠다.

http://blog.daum.net/soju5847?showadmin=9

 

매트리스를 시즌별로 나눈다면 3계절용과 동계용으로 나눌수 있는데

동계용제품을 3계절에 사용할수는 있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 부담이 되고

3계절 사양의 매트리스 가지고 동계비박을 나가면 아무리 좋은 침낭을

가지고 간다한들 올라오는 한기 때문에 한잠도 못자고 지옥을 맛볼것이다.

 

침낭처럼 시즌별로 구분해서 가지고 다니는것이 가장 좋은데 문제는

가격이다. 매트리스의 가격또한 침낭처럼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3계절용 에어매트리스가 전문메이커의 출시 제품은

10~15만원 안팍 동계용 매트리스는

20~30만원 안팍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물론 네이처 하이커류의 중국산 저가 매트리스는 십만원 미만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나 무게,부피,내구성등을 고려하면 무게때문에 바꾸던

부피 때문에 바꾸던 빵구나서 바꾸던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만

두번 들어가기 때문에 한번에 검증받은 고사양의 매트리스로 가는것이

현명한 구입방법이다.

 

텐트 배낭 침낭에도 명품이 있듯이 매트리스 에도 알아주는

업체가 있는데 써머레스트사와 엑스패드사가 양대 산맥이다.

써머레스트사의 네오에어 엑스썸은 산좀 탓다하는사람 들에게 물어보면

추천목록 1순위의 매트리스로   R-밸류(Resistance Value)5.7의

제품인데 무게는  570g 에 불과하다.

 

무게대비 단열성이 가장 좋은 제품으로 첫손꼽희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R-밸류 4이상 -10도 정도를 커버할수 있스므로 동계에

크게 무리가 없다 모자란 사양은 블랑캣이나 매트리스 커버를

활용해 커버할수 있다.

 

네오에어 엑스썸은 R-밸류 5.7로 -20도 이상을 커버할수 있는 사양인데

무게는 고작 570g이다

여기엔 함정이 있다.

 

동계용 매트리스를 구입할때 최종 구매목록에 이제품이 있었스나

다음에 4가지 이유 때문에 나는 구입 하지 않았다.

 

R-밸류 5.7의 제품이 570g 두께가 6.3cm  괴물같은 사양인데

이정도 사양의 제품이 이정도 무게 뿐이 안나간다는 의미는 외피 소재를

대단이 얇은 초경량의 소재를 이용했다라는 의미이다.

 

내구성에 의심이 다소가며 매트리스의 꿀렁거림은 피할수 없다.

매트리스의 높이가 두꺼운데 무게가 적게 나가기 때문에 매트리스에

누운 사람이 뒤척거릴때 마다 꿀렁거림이 발생하는데 무게가 초경량이기

때문에 다른제품보다 꿀렁거림이 심하며 당연이 안정감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

 

또한가지 요인은 이매트리스가 가지고있는 특유의  소음이다.

아니 매트리스를 사용하는데 웬소음? 의아해 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제품의 은박지 같은 외피 소재 탓인지 사람이 뒤척 일때마다 특유의

서걱서걱 하는 소음이 있다. 꿀렁 거림과 서걱서걱의 소음은 나외에도

이제품을 사용해본 많은 백패커가 지적해온 사항이지만

개인마다 편차가 있다.

 

나같은 사람은 매트리스의 소음은 신경 안쓰여도 에어매트리스

특유의 하늘에 붕떠있는 느낌과 꿀렁거림은 유난이 싫어하며

이를 전혀 개의치 않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내구성에 대한 지적은 적어도 30만원대의 제품에 써머레스트사에서

제작된 만큼 제품을 엉성하게 만들지는 않았겠스나 동급사양의 제품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를 위해 사용된 초경량의 소재는 

아무래도 빵구에 취약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 들며 

서걱서걱 소리가 더할때마다 확신을 심어 주는것 같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가격으로 이제품은 인슐레이티드 스태릭브이

가격에 2배가 넘는다.

 

네오에어 엑스썸이 판매가격은 32만원 이지만 수시로 세일을 하기 때문에

24만원 안팍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는 정가가

15만원선에 세일을 하면 95000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클라이밋 스태틱브이 시리즈는 3계절용인 스태틱브이

폭이 넓은 스태틱브이 럭스 4계절용인 인슐레이티드 브이

4계절용이면서 폭이 넓은 인슐레이티드 브이럭스 가 있스며

인슐레이티드 브이 제품과 제원은 동일하나  중량이 가벼운

인슐레이티드브이 라이트가 있다.

 

 내가 사용한 제품은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와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 라이트다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를 사용하다 만족도가 높아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 라이트도 구입하여 사용했다.

 

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의 제원은

183*58.4*6.4(길이,넓이,높이) 중량709 R-밸류4.4

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라이트의 제원은

183*58.4*6.4(길이,넓이,높이) 중량 556gR-밸류 4.4이다

제원은 동일하고 라이트 제품이 153g 더 가볍다.

무게가 153g가볍긴 하지만 굳이 라이트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두제품을 모두 써봤지만 라이트 제품이 가볍기 때문에

스테틱브이 보다 꿀렁거림이 심하며 제원이 동일한데 가볍기 때문에

매트리스의 미끄러짐도 심하며 제원이 동일한데 무게를 적게 나가기

위해 사용된  얇은소재의 외피 때문에  당연이 내구성도 떨어진다.

 

인슐레이티드 스테틱브이를 훨씬 많이 사용했고

인슐레이티드 스테틱브이 라이트 는 사용빈도가

훨씬 적었슴 에도 불구하고 빵구가 나서 A/S를 받아야 했다.

 

동계 백팩킹시 배낭에 여유공간이 많으면 롤매트리스를 가지고 다녓고

여유가 없스면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를 주력으로 가지고 다녓다.

바람넣기나 바람빼기나 또한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

 

팩킹사이즈 또한

동계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치고 매우 작은편이라 불만이 없다

현재도 캐츠비의 주력아이템 이며 불만족 없이 잘쓰고 있다.

 

이제품이 출시 되자마자 특유의 와플구조와 제원이 마음에 들어

3년안팍으로 매우 많이 사용 해왔지만

라이트 제품을 한차례 A/S 받은적을 제외하곤

특별한 불만족은 없었다.

 

무게나 가격이나 성능이나 어느 한구석 과락이 없다.

기본이상 하는 매트리스로 매트리스를 하나 사야 한다면

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를 추천하고 싶다.

 

매트리스 또한 계절별로 구분에  쓴다면 좋겠지만 3계절을 사용한다해도

무게면에서도 크게 무리가 없고 동계에 사용한다해도

단열면에서 크게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동계에 특화되어 이보다 더좋은 써머레스트의 네오 에어 엑스썸이나

엑스패드의 씬매트 HL 윈터MW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이제품의 두배가

훨씬 넘는지라 가격이 착한  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는

좋은 대안이 될것같다.

 

장점:가격,무게,단열성

단점:라이트는 내구성이 떨어짐

총평:하나의 매트리스를 산다면 이매트

캐츠비 매트리스 지수:9점

 

전날 고대산에서 비박후 하산 지점에서 장비를 말리고 있다

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 라이트

 

 

기존 제품이 가로나 세로의 배플구조인데 비해

이제품은 V자의 와플구조다

 

 

크기 비교샷

왼쪽부터 몬테인 알프스침낭/락테릭스에바썸머침낭/

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 라이트/날진1리터물병

 

 

1번,2번은 라이트 제품 오른쪽제품은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

부피 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라이트가 좀더 작다

 

 

 

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V 라이트

실측 589g

 

 

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V

실측 720g

 

 

 R-밸류(Resistance Value) 에 따른 내한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