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쉘터

제로그램 제로원

캐츠비 2018. 5. 14. 16:57

 

제로그램은 외산장비에 뒤지지 않고 오희려  안정된 성능의 장비들을

끊임없이 연구 하고 출시하여 국내에서는 매니아 층이 매우 탄탄합니다

특희 텐트와 침낭군에 강세를 보입니다.

 

장거리 종주나 BPL 백팩킹을 하기 위해선 빅4라 불리는 침낭,텐트,

매트리스,배낭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기본이며 그중 텐트에서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것이 가장 쉬운방법 입니다. 비비색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비비색은 폴대가 들어가고 3레이어

소재로 제작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만들면 무게가 1200g에 육박 하므로

무게가 만만치 않으며 우천이나 강추위에 대응력이 떨어 짐니다.

 

제로원은 일단 무게가 630g 입니다 부피는 날진 1리터 수준 입니다.

가장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팩킹된 부피가 매우 작습니다

이제것 사용해본 초경량텐트,비비색중 버닝칸종주용 비박텐트 를

제외하고는 가장 작았습니다.

 

스틱2개를 이용해 앞면에110cm 뒷면65cm 으로 자립 하게 되어

있습니다.출입문이  가로배열이기  때문에 출입시 진출입이 용이

합니다.앞면과 옆면이 메쉬망이기 때문에 결로에 대한 적응력이

좋아 보입니다

 

700~800g 때의 중국산 초경량텐트가 출시되지만 아무래도 제로그램에서

생산한 만큼 만듬세나 부자재도 고급 스럽고 마감이 둔탁하지 않고

훨씬 깔끔합니다.텐트앞면에  조그만 전실이 있는데 배낭을 세워 넣거나

아주 조심이 간단한 취사를 할수 있습니다. 전고가 110cm 이기 때문에

눞거나 앉았을때 비비색과 비교하면 훨씬 자유로우 몸부림이 가능 합니다.

 

인터넷상의 제원을 봤을때 그려지고 연상대는  대목이고 제가 구입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필드에 사용했을때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었습니다.전반적으로 이텐트에 대한 백패커들의 점수는

나쁘지 않고 후한편 입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해본 결과 날씨라는 변수가 크게 작용했지만 

저와는 맞지않아 1회 사용후 방출해 버려습니다.

첫번째 이텐트의 무게는 630g이나 그라운드 시트가 200g 입니다

텐트+팩의 무게가 700g 안팍이고 전용그라운드시트가 200g

안팍입니다 제기억으로는 900g은 초과했고 1kg은 넘지 않았습니다.

 

이해불가 되는 대목입니다 600그람때의 텐트를 출시하면서 중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g때의 그라운드시트라니 솔직이 이제품은

겨울에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 못됩니다.

 

이제품의 단점을 개선하여 업그레이드 제품인  제로그램

패스파인더 홈폐이지 메인사진을 보면 설상에 제로원을 설치한

사진이 메인으로 떠있지만  이제품을 한번이라도 사용한 사람은

동계에 이제품은 사용 불가능 하다는것을 누구나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동계사용 불가능하기 때문에 냉기차단의 목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초경량의 텐트에 이정도 무거운 그라운드시트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다리꼴 구조로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인데  체감하는 폭이

상당이 작다 이런 텐트들은 원래 거주성이 안좋은데 스틱을 이용한

1kg 안팍의 텐트들을 6~8개정도 사용했지만 동급의 다른 텐트나

비비색,쉘터보다 불편하고 거주성이 안좋았다 3계절용 침낭을

썻는데도 닿을듯 말듯 했다.측면벽에 당김줄이 없기 때문이다.

 

바람이 부는 날씨를 감안하여  상당이 공들여 텐트를 피칭했지만

텐트자체가 설계가 잘못되어 소위말하는 가다가 안나온다.

이런류의 텐트들은 디자인이크게 다르지 않다 옆면을 스틱으로

지지하고 전면과 후면 베틸레이션부분에 스트링줄을 메달아 고정하는

방식인데 제로원은 어찌된 일인지 후면부에는 스트링줄이 있는데

전면부에는 스트링줄을 메달 웨빙이 없다. 측면부에도 당김줄이 없어

공간 활용이 떨어지고 바람에 약하다.

 

기본적으로 이런 형태의 텐트들은 앞뒤로  팩다운해줘야 하는데

지지해줄 부분이 하나 없기 때문에 텐트가 팽팽하지 않고

축~~ 늘어지게 되며 바람이 불면 펄럭펄럭 춤을 추게되어

이게 언제 까지 견딜까? 불안하기 짝이없다. 참고로 말하자면

바람이 불긴 불었지만 대단한 수준의 바람은 아니였다.

 

후면부에만 지지대가있고  전면부는 지지대가없어 힘을 확실하게

못받기 때문에 텐트의 떨어지는 각이 직각이 아닌 곡선을 그리게

되는데 비가오게 되면 직각의 경우 비가 자동으로 흘러가게 되지만

곡선을 그리면 곡선의 가운데 지점에 빗물이 연못처럼 모여

텐트 이너로 스며들게 된다.

 

고로 텐트안에 빗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우천시 이텐트

하나만으로 독립적인 막영불가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텐트

무게에 타프무게를 추가하면 이텐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무게,설치시간이나 거주의 편리성을 따져보면 그냥 다른

텐트로 가는게 낫다.

 

내가 텐트를 피칭한 날씨는 바람이 웬만큼불어 지퍼를 모두닿고

잠을 잣지만 새벽4시에 깨어나고야 말았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그다지 심하다고 할수 없는데 텐트안이 결로로인해 흥건하게 젖었다.

 

특희 사다리꼴로 좁아드는 끝부분에 닿은 침낭은  완벽하게 젖어

있었다.동계를 제외하고 봄에 추워서 새벽에 깨어나긴 처음있는

일이었다 그나마 침낭 외피가 퍼텍스 퀜텀소재라 그나마 오래

견딘것이다. 물을 튕기고 튕기다가 한계점에 이르고 물을 머금어

보온능력을 상실한 것이다.

 

제로원의 업그레드 버젼인 제로원 패스파인더가 출시되었지만

내가 단점을 지적 한것처럼 전면부에 지지대가 추가로 생겻을뿐

나머지는 제로원과 대동소이하다.

 

나는 이제품이 비비색,초경량텐트, 쉘터등 다른 막영장비와

경쟁할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선뜻 떠오르지 않는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성능의 텐트들은 쉘수 없을 정도로 많으니까

 

장점:초경량,작은부피

단점: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음

총평:초경량에 작은 부피 딱거기 까지

캐츠비 비비색 지수:5점

 

전면부에 지지대가 없고 측면부에 당김줄이 없는것이

이텐트의 운명을 갈랏다 이정도 회사에서 이정도

떨어지는 퀄리티의 제품을 출시한것이 신기할 따름

텐트내부에 랜턴걸이가 없는건 애교수준

 

 

 

밤에 설치하고 텐트의 결로로 인해 새벽에 일어나 철수했기

때문에 낮 사진이 없다 바람에 출렁출렁 요동이 매우

심하고 텐트의 상단과 하단의 떨어지는 지점이 아래 사진과같이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빗물이 흘러내리지 않고 모이게 된다

 

 

 

제로그램 제로원의 제원이다 아래 사진은

업그레드 버젼인 제로원 패스파인더

 

 

 

 

 

 

판매처의 메인사진은 언제봐도 멋있다 말도 안되는 사진이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이텐트에 동계침낭은 사용할수가없다